AVIATION & 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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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CEO
SUBJECT   British와 Virgin의 Scheme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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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의 A340섹션에서 버진항공기를 소개하다가 언급한 항공기도색에 관한 일화입니다.
브리티시가 민영화되면서 기존의 항공기 도색(Landor)이 너무 권위적이다라는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전에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뒤에는 왕가의 문장이 찍혀져있고 그랬었죠. 그래서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해서 새로운 도장을 발표하였는데 이것과 동시에 브리티시가 세계를 커버하는 항공사라는 점을 강조할려고 그랬는지 아니면 지역친화적 의도인지... 여튼 취항하는곳의 전통적인 무늬를 테일에다가 집어넣고 로고도 좀 부드럽게 바꿉니다. (사진참조 - 이 항공기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골든테일입니다)
그런데 이걸 바꾸고 나니 그동안 별말없었던 영국사람들이 난리가 났죠.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반발이 꽤 심했다고 합니다. 특히 영국의 대처 전 수상의 경우 저런이상한것이 비행기에 계속있는한 나는 브리티시를 타지 않겠다 그런 말까지 했다는군요.
그때 이러한 재밌는 논쟁을 그냥 두고볼 버진항공이 아니죠. 버진은 그때 각 항공기의 앞에다가 클라우디아라는 미녀를 (사실 클라우디아 시퍼라고 생각했는데 독일 사람이니 그것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언론이나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 그런의도도 나름대로 있나봅니다) 노즈아트로 부착하고 거기에 영국국기인 유니언잭을 펼치면서 "Britain's Flag Carrier"라고 하는 나름대로의 파격을 선보입니다. (사진참조) 게다가 노즈아트의 아이디어는 예전에 군용기들의 아이디어인데 복고라는 전통을 다시 살린 측면도 있습니다.
일부 승객들이 상당수가 브리티시에서 버진으로 바꿨다는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만 상당히 재밌는 시도임에는 분명하죠. 게다가 윙팁에도 유니언잭을 심어놔서 겉으로는 브리티시보다 더 완벽한 국적기가 되었습니다. 역시 발상의 전환이나 순발력에는 버진이 대단한 능력을 보인다고 할 수밖에 없네요. 예전에는 항공기의 뒷부분 동체에 "BA/AA NO WAY"라는 상당히 도전적인 문구를 선보이기도 했던 버진이었으니깐요.
어쨌든 그런 이유로 버진은 이제 상당히 공격적이면서도 재밌는 마케팅과 특이한 기내서비스와 이미지로 영국의 항공시장에서 브리티시의 아성을 뚫고 영역구축에 성공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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