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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안재홍
SUBJECT
신문기사에 난 이야기입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를 날던 항공기 내에서 위독상태에 빠졌던 유아가 다른 항공기와의 교신을 통한 ’원격진료’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께 LA발 도쿄행 대한항공 KE002편 기내에서 생후 14개월된 승객 정모양이 유아성 폐렴으로 인한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였다.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등 정양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조종석에서는 비상통신용 VHF 채널을 통해 응급 구조요청 신호를 보냈고, 때마침 뒤따라오다 신호를 접한 LA발 인천행 대한항공 KE018편에 타고 있던 흉부외과 전문의 김병대 박사가 기내방송을 듣고 조종석으로 달려 왔다.
김 박사는 환자 상태를 무선으로 전해듣고는 기내에 비치된 생리식염수 링거와산소호흡기 등으로 응급조치토록 하는 등 원격진료로 정양을 돌봤고, 오후 1시40분도쿄 착륙 직후 정양은 대기중이던 의료진에 옮겨져 신속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회복됐다.
정양의 어머니 신모(32)씨는 “김 박사 등의 도움이 없었다면 딸의 생명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출처)조선일보.
CEO
[2003/02/15]
오호... 그런일이 앞으로는 IT강국을 대표하는 대한항공답게 기내에 인터넷시설 완비와 더불어 비상시(하이재킹, 진료등등)를 위해 화상카메라까지 설치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마약 공급책
[2003/02/15]
VHF 채널이라하면.. 혹시 121.5? -_-; 글구 궁금한건 왜 정모양이라 그럴까.. 이름 밝히면 쩍팔린가? -_-;;
CEO
[2003/02/16]
신문에 풀네임나온거 봤냐...(프라이버시)
신범식
[2003/02/16]
아... 가슴이 뭉클... 눈물이 도가니탕을 이루는... 꺼이 꺼이... 역시 우리의 날개가 짱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