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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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신용필
SUBJECT   [newtype 영화평론] 살인의 추억... 이라...

머 제가 영화 평론이라고 쓰고 있지만서두...
사실 머 걍 개인적인 감상문이져 ^^
그러다보니 늘 사견도 많고, 아무래도 제 취향 영화들 위주로 쓸수 밖에 없습니다 ^^
머 다른 분들도 보신 영화 같이 공유하면 더 좋겠고요...

한국영화에 대해선 사실 편견 같은걸 좀 가진 덕에
잘 안봅니다만... 머 한국영화 많이 좋아졌다... 이런소리 들을 때 가끔 봤습니다만
그때마다 실망스러운 적이 많았습니다.
아직도 '친구' 에 800 만이 댕겨갔다는 사실은 좀 이해가 안됩니다. 흥행은 영화만 가지고 되는건 아니겠죠 물론 ^^ 이런저런 문화적코드가 그당시에 맞아 떨어진거 같습니다.

암튼 조폭 아니면 코메디... 만 흥행하는 기형적인 구조에...다른 장르가 설자리가 없는것도 그렇고,
아직은 한국영화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스릴러? 로 보이는 영화 살인의 추억을 봤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첨으로 한국영화에 대해 얘기 하려다 보니 ^^
여기 오시는 분들은 한국영화 그때그때 못보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은데,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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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386세대...나 아니면 그보다는 나이가 조금은 어려도...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다 기억하실겁니다...
머 당시에 워낙 엽기적인 (지금은 이보다 엽기적인 사건도 많지만....) 사건이기도 했고,
그보다 더욱... 한국사회에선 유례없는 연쇄살인사건이라서 그렇기도 했겠지요.
실제 사건은 86년부터 6년에 걸쳐서 10회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영화로 인해 사건이 재조명 되면서 MBC 시사프로그램에서도 간단한 내용을 방영했죠.

머 실제 사건이 영화의 기본이긴 해도, 사실 영화는 연극 '날보러와요' 를 원작으로 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연극과 영화는 많이 다르니 차이가 있지만 기본 스토리 골격은 실제사건보다는 이 연극과 비슷합니다 ^^ (저두 연극 안봤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별로 의미 없는것 같고요. 몇가지 포인트만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스릴러물? 치고는 웃음의 요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코메디 영화를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분명 살인이라는 그리고, 실제 일어났었던 일을 소재로 하는 무거운 분위기의 사건에 어딘가.. 모르게 이 영화를 보면 웃음이 납니다... 구지 얘기하자면... 잘 된 정치풍자를 볼때 나는 웃음 같은거겠죠.
그렇다고 스릴러적 요소가 떨어지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음향효과도 꽤나 잘 받쳐주고 충분히 사람들을 떨게 만들더군요.

다른 하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영화가 짧지도 않습니다. 2시간 20분쯤이려나... 관건은 계속되는 범죄와 나타나는 용의자들... 그리고 사건의 고리들을 연결해 가는 두형사... 그만큼 영화는 탄탄한 구성에 스토리 진행도 빠릅니다. 물론 간간히 낑궈놓은 그당시 시대적 배경(머 전통노통 시절이져)이 들어가지만 이도 스토리에서 그정도면 같이 융화될만하다고 봐줄 수진입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를 꼽지 않을수가 엄네요... 송강호 연기야 익히 봐왔지만, 그 상대역 김상경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영화를 더 실감나게 하는건, 조연으로 나왔던 특히 용의자 역할을 맡은 배우들인것 같네요. 실제 연극배우들을 용의자로 기용해서 그런지, 그들의 연기가 영화를 더욱 빠져들게 만듭니다.

거의 칭찬 뿐이군요... 물론 흠잡을 곳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만... 영화 이정도만 만들어 준다면 (머 이런정도 콸리티는 1년 에 몇개만 나오면 대성공이겠지만여) 한국영화도 기대해 볼만 할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 한국사회의 문제점이 이영화와 왜 연관이 지어지는지...
한마디 더...
- 보면 쫌 답답합니다...

★★★★☆


CEO  [2003/05/28]     요새 꽤 인기라고 하더군요. 한국가면 꼭 봐야할텐데 그때까지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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