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카노에서 출시된 고려항공의 Tu-154 항공기모델입니다. 고려항공은 예전 조선민항이 1992년에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려항공은 실질적인 북한의 제1민항사로서 인민무력성에서 관할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어려운 경제적,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듯 정기 취항노선도 중국과 러시아 등 일부 노선만 매우 제한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항공기도 구소련당시 제작한 일류신, 투폴레프의 낡은 민항기 약 21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려민항의 심각한 항공기 및 기재의 노후화, 그리고 운영체계의 낙후로 인해 EU권에서는 위험항공사로 분류되어 취항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가끔 사고 등의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기도 하는 실정입니다.
현재 1:400 스케일의 항공기모델로는 이 모델이 유일하게 출시되었으며 희소가치가 출시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엔진 흡입구의 형상과 랜딩기어의 높이 등 동 기종몰드를 보유하고 있는 Aeroclassic의 모델보다는 다소 떨어지기도 하지만 도색상태는 우수한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