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윙에서 나온 에어버스300-600ST 일명 Beluga라고 불리는 수송기입니다. 벨루가는 흰돌고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하니 색깔도 흰색이니 비슷하군요. 에어버스는 유럽의 항공기생산컨소시엄의 형태로 출발해 지금은 민영화된 기업이며 출자기업인 프랑스의 아에로스빠시알, 독일의 DASA, 스페인의 CASA, 영국의 BAe에 의해 만들어진 EADS라는 유럽의 방위산업체가 최대주주입니다. 에어버스의 본사는 프랑스의 뚤루즈에 위치해 있으며 위의 4개국에 공장이 산재해 있어 벨루가는 이 공장간을 오가며 최종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수송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이 항공기는 독일 함부르크의 주날개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진 주날개를 프랑스의 뚤루즈로 운송합니다. 바로 그 특이한 형태가 한 몫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버스는 현재 4대의 벨루가를 운용중입니다. 항공기의 넓은 동체측면에 종종 예술작품을 그려넣기도 하는데 이 버전의 경우는 들라쿠르아의 "민중을 바리케이드로 이끄는 자유"라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론 이 작품을 보니 뮤지컬인 레 미제라블이 생각납니다)
드래곤은 이 버전외에도 아무그림이 없는 버전, 성이 그려진 버전등을 출시했습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기존 A300-600의 디테일과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만 기존 드래곤의 제품과는 틀리게 수직꼬리날개까지 통으로 다이캐스팅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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