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에서 나온 전일공(All Nippon Airways)의 보잉 767-300 기종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Star Alliance의 두 번째 공식 Livery를 도장한 기종으로서 이 동맹체는 미국의 United와 독일의 Lufthansa를 비롯한 세계유수의 16개 항공사가 가맹한 현재 세계최대의 항공동맹체로서 우리나라에선 아시아나항공이 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잉 767기종은 경제성을 강조한 쌍발 광동체형 (Twin Engined Wide Body) 항공기로서 이 기종과 동형인 767-300은 1986년에 첫 비행 이래 베스트셀러 항공기의 반열에 올랐으나 경쟁기종인 Airbus의 A330 시리즈의 호평이후 최근엔 생산중단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보잉은 767의 후속기종인 787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2008년에 첫 비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터보프롭 항공기인 YS-11의 개발 이후 민항기 개발에 있어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였지만 767 국제공동 개발사업을 필두로 보잉과 본격적으로 항공기 공동개발에 참여하게 됩니다. 현재 일본은 보잉의 767, 777, 787 개발사업에 일본의 항공우주 3사 (미쓰비시, 가와사키, 후지)를 비롯한 일본기업이 주요 파트너로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북미지역 외의 국가에서 일본계 항공사들이 767, 747 기종을 가장 많이 운용하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ANA는 컬렉터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항공사로서 특히 스누피, 포키몬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기체전체에 도장하는 모델들이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빅버드답게 매우 뛰어나며 이 모델이 출시된 2003년 ~ 2004년 상반기 사이에 출시된 모델들은 포장 및 품질상태에서 최정점에 이르러 빅버드의 명성을 높였다고 평가합니다. 최근엔 소송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부 실망스런 부분이 일부 눈에 띄긴 합니다만 현재 1:400 스케일의 다이캐스팅 민항기 중에선 최고의 브랜드임에는 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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