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윙에서 나온 타이항공의 A330-300 항공기 모델입니다. A330은 에어버스에서 A300기종의 후속기격으로 나온 기체입니다. 이 항공기는 A340과 패밀리 모델격입니다. 엔진의 4개, 2개여부로 보통 구분하곤 하는데 실제 항공기조종에 있어서도 330 혹은 340을 따더라도 기종전환이 대단히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졌습니다. 게다가 조종간이 기존의 요크타입에서 전투기등에 쓰이는 사이드스틱으로 바뀌어 좀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졌습니다. (사실 이부문은 조종사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입장이라 에어버스에서도 요새는 셀링포인트로 크게 내세우지는 않는거 같더군요)
항공기운송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경쟁기종은 보잉767-300과 비교해서 좀 더 폭이 넓은 관계로 항공기하부동체(Belly)의 카고면적이 LD3컨테이너 기준으로 2개를 병렬방식으로 적재할 수 있는데 반해 767-300은 하나씩 직렬로 적재할 수 밖에 없는 점과 좌석배열을 좀 더 고객의 편의에 맞게 할 수 있는 점등을 들어 여러가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최대 2백만불정도의 운용이익이 난다고 적혀있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신형항공기다보니 연료절감면에서 7%가량 우수하다고 합니다. 현재 에어버스의 명실상부한 경제성 중시설계의 주력 중장거리용 항공기이며 A330시리즈에는 200, 300 두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전번의 소개했던 대한항공A330-300과 반대로 전반기 버전인 관계로 랜딩기어와 윙렛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도색상태는 좋지만 전반기버전의 한계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타이항공의 로고는 여전히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