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윙에서 나온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입니다. 컬럼비아호는 NASA의 첫번째 우주왕복선으로서 1972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1981년 4월 12일에 발사에 성공하였습니다.
우주왕복선은 락웰(현. 보잉)이 제작하였으며 현재는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관련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주왕복선은 길이 37.2m, 높이 17.25m, 무게 72t의 거대한 크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우주왕복선은 기존 로켓이 한 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점으로 인해 경제성을 향상시켜 본격적인 우주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단위무게당 발사비용이 역시 비싸 (1파운드당 1만달러) 경제성은 없으나 기존 유인우주선의 일반적인 모습인 캡슐형태보다 최대 10인의 승무원과 화물을 우주공간으로 보낼 수 있어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에 있어서 각 모듈의 수송 플랫폼으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주왕복선은 자체적인 힘만으로는 대기권을 벗어나지 못하기에 사진에서 보다시피 보조추진로켓 2기와 함께 발사됩니다. 가운데의 큰 구조물은 연료탱크로서 보조추진로켓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연료탱크는 대기권 재돌입시 자동제거됩니다.
우주왕복선은 여러번 운용을 해야하는 특성상 여러가지의 사고원인을 안고 있어 1986년에 챌린저호 폭발사고에 이어 이번에 소개하는 컬럼비아호도 2003년 지구로 복귀중 폭발하였습니다. 사고원인은 왕복선을 감싸고 있는 발포단열재가 왼쪽 날개를 강타하여 내부에 있는 핵심 고온차단장치를 손상시킨것이 유력하다고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NASA는 사고로 2대를 손실 후 아틀란티스, 디스커버리, 인데버 3기와 시험용인 엔터프라이즈 우주왕복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내열타일등이 상당히 잘 재현되어 있으며 특히 불기둥을 재현한 플래스틱 부품이 상당히 이채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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