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ATION & 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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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CEO
SUBJECT   2003년 항공산업 - 여름은 과연 곱게 올것인가?

먼저 연재중인 이라크전 가운데 올렸습니다. 무기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지금 미국 항공산업계는 길잃은 어린 양 정도가 아닌 길자체가 없어진 곳에 놓여진 늙은 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루머수준의 얘기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최악의 시나리오를 먼저 옮기자면

2003.  6월 - 아메리칸항공 법정관리 신청 (Chapter 11)
         9월 - 델타항공 법정관리 신청 (Chapter 11)
         9월 - 아메리카 웨스트항공, 알라스카항공 법정관리 신청 (Chapter 11)
       10월 - 유나이티드항공 최종부도처리, 청산절차돌입, 팬암의 전철을 밟음

현재 법정관리 진행중인 4개항공사 (유나이티드, 유에스에어, 하와이안, 아비앙카) 중에서 유나이티드와 유에스에어의 합병을 통한 패키지전략 얘기도 무성하고 유나이티드와 유에스에어의 노선을 델타와 아메리칸이 공동으로 나눠갖기하는 방식으로 청산되는 설도 공공연히 흘러 나오는 실정입니다.
현재 유나이티드의 경우 조종사감축, 임금감축등을 놓고 노사간에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예사롭지가 않아서 이런 설이 흘러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현재 미 의회에서 논의되어지고 있는 특별자금지원이 추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유나이티드의 경우 청산이 유력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고 이경우 아메리칸은 법정관리 후 생존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델타와 아메리칸의 경우 자금운용에 있어선 대단히 보수적이라 이런 시나리오에 대해 반반이지만 델타와 아메리칸의 대서양노선(구. 팬암) 상황이 최근 전쟁분위기에 비춰볼때 이같은 주장에 좀 더 무게를 더해주는 측면도 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것은 아비앙카의 경우 미국법정에 Chpt.11 을 신청한 것으로 아는데 콜롬비아정부가 어케 그것을 처리할 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하와이안의 경우 신기종도입(B767-300ER, B717-200)도입으로 인해 급격한 재정상황악화가 주원인이라는 분석과 함께 이 상황만 넘기면 정상궤도로 진입할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미국 1, 2위이자 세계 1, 2위인 아메리칸과 유나이티드의 여부입니다. 현재 델타의 경우는 Law Firm의 법정관리, 부도 전문 변호사들이 채권단과 함께 임금삭감과 노동규약등에 관한 조정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 이 것은 부도후 법원에 법정관리신청시 신청을 받아들이게 하는 제안에 담기는 내용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절차가 유나이티드의 경우 8개월전, 아메리칸의 경우 3개월전에 이미 같은 절차를 답습했다는 거죠. 그러니 미리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준비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대단히 불안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잡마켓의 불황 및 노선감축으로 인한 좌석공급량 감소는 불보듯 뻔한 일이구요. 이래저래 미국 항공사의 올해 중반은 전쟁과 유가상승등이 기름을 붓는 형국으로 돌입되어 벌써부터 뜨겁게 타고 있습니다. 그 열기가 모두를 태울 수 있는 폭탄의 열과 파괴력만큼이나 강하다는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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