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ATION & 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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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CEO
SUBJECT   Global Airline Alliances

최근 들어서 항공쪽으로 관심있으신 분들께선 항공사간의 제휴동맹에 관해서 많이 보실 것입니다. 최근 9.11테러의 여파이후 항공사들의 줄도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면서도 계속 이합집산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간단하게 이러한 동맹의 현황과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항공동맹 (Global Airline Alliance)가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기존의 코드셰어링 파트너나 제휴항공사나 도대체 어떤것이 틀린가하는 분도 많으시구요. 사실 지금까지 항공동맹의 움직임을 보았을때 보통의 소비자측면에선 크게 틀린점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그것은 각 항공사간의 나름대로의 입장때문에 그런 측면이 큽니다. 항공사 측면으로 봐서 일단 항공동맹은 각자가 서로 뭉치면서 특히 재무분야에서의 건전성확보가 상당히 커진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간의 제휴로 인해 이 부문으로 인한 수익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KLM의 경우 노스웨스트와의 제휴로 인해 40%가량의 운영수입이 증가했었습니다. 이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창출하는 즉, 세계적노선망을 각 회원사의 협력으로 쉽게 구축하며 역내 기득권확보와 이익구조를 개선시키는 방법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름대로의 브랜드효과와 고객충성도 증가, 규모의 이익실현에도 도움을 줍니다. 원래 항공산업은 각 국간의 나름대로의 보호장벽이 엄연히 존재하는 부문이기도 하여 강대국항공사가 함부로 아무나라나 들어가서 영업을 하지 못하는데 이는 1946년 체결된 버뮤다협정에서 이러한 경제적 규제가 각 국간의 쌍무협정으로 유지되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각 항공사들은 나름대로의 제휴를 통해 보호장벽안에서의 소극적인 제휴등의 방법을 채택하여 왔으나 구미선진국들을 중심으로 Open Sky나 Deregulation등을 통해 시장진입장벽을 철폐하고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이후로 각 항공사들은 점점 어려워지는 항공산업환경을 개척해보고자 항공동맹이라는 새로운 방안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는 크게 4개의 항공동맹(스타, 원월드, 윙스, 스카이팀)과 1개의 지역항공동맹(퀄리플라이어)이 있습니다만 퀄리플라이어의 경우는 동맹의 주축인 스위스항공의 도산과 자회사였던 사베나항공의 도산, 그리고 나머지 역내 항공사들의 규모와 네트워크가 본래의 글로벌항공동맹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부문이 많아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는 향후 항공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있어서 바뀌어질 부문이 없지않아 있긴 하지만 논외로 하겠습니다. 현재 세계항공운송시장에서 각 항공동맹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60%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1. 스타얼라이언스 : 현재 가장 큰 규모의 항공동맹이며 14개항공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엔 한국의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3개항공사가 추가 가입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 항공동맹의 주축은 유나이티드항공과 루프트한자항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유나이티드의 법정관리로 인해 세계 최대의 항공시장인 미국에서 규모의 약화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스타의 경우 최대의 노선망과 강력한 브랜드효과로 인해 현재 외형상으로는 가장 크지만 역내 항공사들의 중복과 그에 따른 갈등, 그리고 주축인 유나이티드의 미국시장의 영향력약화가 앞으로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2. 원월드 : 한동안 가장 강력한 시장주도권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기도 하였던 원월드는 특히 대서양노선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반독점금지(Anti-trust) 예외조항을 통과하진 못해 그 힘을 완벽하게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최대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과 브리티시항공을 비롯 8개 회원항공사가 있습니다. 원월드는 현재 황금노선으로 평가받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열세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과제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윙스 :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동맹명칭이긴 하나 통상 불리는 이름입니다. KLM과 노스웨스트를 비롯한 5개정도의 항공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항공사간의 동맹은 KLM과 노스웨스트의 협력으로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그로인해 각자의 원하던 바를 얻었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최근 미국내선부문에서 회원사인 노스웨스트와 컨티넨탈이 델타와 코드셰어링을 비롯한 광범위한 제휴에 협력한 바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동맹입니다. 사실 어찌보면 앞으로 유명무실 해질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스카이팀 : 가장 최근에 결성된 동맹으로서 6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델타와 에어프랑스 그리고 한국의 대한항공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동맹가운데 가장 지역적 안배가 잘 된 동맹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회원사들의 경영실적이 상당히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2-3개정도의 항공사가 추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어 앞으로 항공동맹의 3두마차 대열에 무사히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 남미지역의 개척에 힘쓸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가지 특징적인것은 아태노선, 대서양노선에서의 반독점금지 예외조항을 통과한 유일한 항공동맹으로서 앞으로의 수익성 및 노선확대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단하게나마 각 항공동맹의 특징과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만 항공동맹의 잇점은 항공사 측면에선 각 항공사간의 수익창출증대 및 비용감소, 서비스등 이미지통합의 시너지효과, 항공기 대량구매에 있어서의 우위확보등을 들 수 있습니다만 몇가지 부문에서의 이견때문에 완전한 통일된 이미지의 통합은 아직 어려운 실정입니다. 게다가 제휴로 얻어지는 수익의 분배에 있어서도 아직 특별한 방법이 나온 것은 아니어서 이또한 갈등의 소지가 엿보이는 부문입니다. 그래도 비용감소차원에선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측면에선 항공사 노선망 확대로 인한 여행의 편리성 증가, 마일리지공유등의 통합된 고객서비스 확충의 잇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도 이러한 잇점과 강점을 계속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의 항공사 경영환경이 최악인 관계로 앞으로의 항공동맹은 이러한 난국타개의 중요한 극복방법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사실 이 주제로 논문과 책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개인적으로도 리포트를 작성한 바 있지만 너무 전문적인 내용을 적기보단 가볍게 쓰는 것이 좋지 싶었는데 너무 압축해서 겉핥기로 흐른 경향이 있습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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