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윙에서 출시된 노스웨스트 항공의 보잉 747-400 기종 모델입니다. 드래곤은 이 모델 출시 당시 지금 소개하는 "City of Detroit"와 같이 "City of Tokyo"를 동시에 출시하였으며 약 1년후엔 "City of Shanghai"와 "Alliance Spirit" 문구가 적힌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아마도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의 노스웨스트 이미지를 보다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로 노스웨스트는 상당히 일찍부터 아시아지역에 진출하여 여객운송망 확장에 힘써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현재 노스웨스트는 도장은 지금 선보이는 Interim scheme이후 금색과 은색톤으로 된 새로운 도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스웨스트는 항공동맹의 시효로 일컬어지는 Northwest-KLM 연합 (후에 윙스로도 불림)의 주축항공사였으나 현재 두 항공사 모두 스카이팀에 편입되어 있습니다. 당시 NW-KLM연합은 대서양노선 및 미국동북노선에서 상당히 경쟁력있는 항공노선을 구축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델에서 적힌 "City of Detroit"는 바로 노스웨스트항공의 미국내 양대허브공항중에 하나가 있는 디트로이트를 지칭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노스웨스트는 최근 신축한 맥나마라터미널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기존 터미널은 확장을 거듭하다보니 환승이 그다지 용이하지 않았던 점이 있었는데 신청사는 한건물내에서 환승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지라 동 제품군중에서 상당히 우수한 편이며 드래곤답게 기본에 충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