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윙에서 나온 란칠레항공의 보잉767-300화물기 모델입니다. 카고기답게 측면화물적재도어가 재현된것이 눈에 띕니다. 767화물기는 767시리즈자체가 초기버전이 나온지 상당기간 되었기때문에 여객기에서 화물기로의 개조가 많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 경쟁사인 에어버스의 A330시리즈와 비교해보면 표준사이즈의 컨테이너팰릿을 767은 두가지 사이즈를 준비해야하는 반면에 330은 표준(대형)하나만 준비하면 되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운용되고 있는 767시리즈를 개조하여 화물기로 운용하는 것에 대한 경제성이 높기때문에 앞으로도 상당기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란칠레 항공은 남미의 유수항공사로서 원월드얼라이언스의 남미측파트너입니다. 남미지역의 항공사들이 그렇듯 주로 남미노선과 마이애미공항을 중심으로한 북미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미국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하면 역시 어려운 시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전체적으로는 좋으나 기체도장의 상태가 광택이 다 죽은 느낌이 나서 민간항공기다운 맛이 안납니다. 나머지 부문이야 이해할만한데 전체적인 상태가 그런것이 좀 의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