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에서 나온 캐세이퍼시픽 항공사의 보잉747-300 모델입니다. 최근에 블루박스라는 브랜드에서 동 항공사의 모델군이 제품으로 나오긴 했습니다만 디테일, 프로포션, 뒷마무리 등 아직까지는 빅버드의 종합적 우세로 볼 수 있습니다. 빅버드에서는 이 제품과 함께 747-400도 같이 출시하였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홍콩을 대표하는 항공사지만 영국의 Swire Group이 계속 경영하고 있기도 하며 아시아에서는 일본항공(2006년중 정식가입예정)과 함께 원월드 얼라이언스에 가맹되어 있습니다. 이 항공사는 지리적 여건과 항공사 노선 특성상 대부분의 기종이 B747, A340/330 등 중장거리를 운항할 수 있는 대형기종 위주로 기단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케세이퍼시픽은 다이캐스팅 모델을 포함한 자사의 공식로고상품을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모델컬렉터들 사이에서도 해당부문에 있어 평판이 좋은 편입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빅버드의 전성기답게 깔끔한 편이나 주익의 은색표면처리가 조금 거칠게 되어 있는 점과 빅버드 특유의 롤스로이스 Trent 엔진이 너무 크게 재현된 점이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