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400에서 나온 United Parcel Service의 보잉767-300 올림픽 기종입니다. UPS본사는 애틀란타에 위치해 있어 1996년의 애틀란타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도장된 기체입니다. UPS의 에어라인부문은 UPS의 화물을 전문적으로 수송하고 있으며 1988년부터 자체 항공기로 운송을 시작했습니다. UPS항공부문의 허브는 켄터키주의 루이빌공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UPS는 260여대의 자체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항공기로는 319대를 화물운송에 쓰고 있습니다. 브라운트럭으로 유명한 UPS는 최근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하여 운송업무를 하는 IT업체라는 별칭을 들을정도로 이 부문에서 대단히 앞서 있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빅버드400은 조금은 특이한 브랜드인데 다이캐스팅모델을 생산할때 저작권을 해당 항공사와 항공기제작회사에서 라이선스를 받아야 합니다만 업체가 이를 승인치 않을때 몰래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보통 특이하거나 매니아적인 모델이 많아서 해당모델당 600개만 생산하며 그 디테일은 현존하는 1:400업체중에서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역시 빅버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랜딩기어와 각부의 재현이 치밀합니다. Two Thumbs Up이라는 표현이 전혀 과장되지 않을 정도의 품질입니다.
